이번 주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20억원을 받게 된다.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3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 9, 12, 15, 33,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 20억2345만원씩 받는다. 자동 9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2명), 인천 남동구·미추홀구,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성남시, 인제군, 음성군, 서산시, 천안시, 경산시 등에서 당첨자가 나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11명으로 각 425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323명으로 142만원씩 받게 됐다.당첨번호 4개를 맞혀 5만원을 받는 4등은 16만329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당첨금 5000원)은 273만7836명이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부산에서 무면허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고 인근 빌라 옥상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사하구 당리동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1톤(t) 트럭이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안전 펜스를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사고 차량은 굉음을 내면서 인근에 있는 빌라 옥상으로 떨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빌라에 있던 주민 8명을 대피시켰다.경찰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크레인 등을 동원해 트럭을 끌어 올렸다. 사하구는 긴급 안전진단을 벌여 건물 붕괴 우려가 없는 것을 확인했고, 주민들을 귀가시켰다.경찰에 따르면 50대 트럭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테슬라 차량을 몰던 70대 대리기사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 벽면을 들이받아 숨졌다.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씨가 대리운전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기둥 벽면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차량 주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14일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