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도시민들의 농촌체험과 자연학습의 기회제공을 위해 광주시 인근인 담양군 창평면 창평리에 농협주말농장을 임대분양한다.

지난 93년부터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주말농장은 농협의 영농지도사의 기술지도로 영농에 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손쉽게 텃밭을 가꾸며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5평과 10평 등 두 종류로 분양되며 상반기에는 열무와 상추,쑥갓 등을 하반기에는 김장배추와 무 등을 재배하며 회원 자유입식도 가능하다.

임대분양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분양가는 5평짜리 5만원,10평짜리 8만원이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주말농장 인근에 소쇄원과 식영정 등 가사문학 관광지와 무등산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주말.휴일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의(062)220-7564~5.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