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SP 데몬 인터넷사, 사이버 첫 명예훼손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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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업체(ISP)가 사이버공간 최초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영국 고등법원은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데몬 인터넷에 명예훼손죄로 1만5천파운드(3천만원)의 배상금과 48만파운드의 소송비용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97년 당시 9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데몬 인터넷은 뉴스그룹중 하나에 97, 98년 두차례에 걸쳐 물리학자인 로렌스 고드프리 박사 이름으로 음란한 내용물을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드프리 박사는 이 내용물이 위조라고 지적하고 여러차례에 걸쳐 제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데몬 인터넷측이 이를 무시하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산업의 앞날에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고등법원은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데몬 인터넷에 명예훼손죄로 1만5천파운드(3천만원)의 배상금과 48만파운드의 소송비용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97년 당시 9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던 데몬 인터넷은 뉴스그룹중 하나에 97, 98년 두차례에 걸쳐 물리학자인 로렌스 고드프리 박사 이름으로 음란한 내용물을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드프리 박사는 이 내용물이 위조라고 지적하고 여러차례에 걸쳐 제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데몬 인터넷측이 이를 무시하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산업의 앞날에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