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이 간경변이 될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다행히도 그렇지만은 않다.

정상적인 간은 지방의 비율이 3~5%다.

간속의 지방 무게가 5%를 넘어가면 좋지 않은 증후이고 10%를 넘어가면 지방간으로 단정할수 있다.

간의 무게가 보통 1.2~1.4kg인 점을 생각하면 간속에 기름이 적어도 60g이상 들어있어야 지방간이 된다.

지방간은 비만 당뇨 음주 영양실조 대사기능저하 등으로 간의 물질대사에 교란이 오기때문에 생긴다.

구체적으로는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이 간으로 운반되거나 <>간 자체에서 합성되는 지방량이 늘거나 <>간의 지질분해 작용에 문제가 있거나 <>신체 다른 부위에 지방이 넘쳐 간안의 지방이 배설될 틈이 없을때 생긴다.

지방간환자는 간염증지수인 GOT GPT 감마-GTP가 정상치보다 높게 나타난다.

또 콜레스테롤은 정상인데 중성지방(TG)이 늘어난 경우가 많다.

같은 지질이지만 중성지방은 지방간,콜레스테롤은 순환기질환과 더 밀접하다.

정상간은 약간 붉은 빛에 주름이 진 반면 지방간은 표면이 팽팽해지면서 누렇게 윤이 난다.

지방에 눌린 간세포는 구조가 변화되고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지방간은 쉽게 간경변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간세포는 상당한 탄력성이 있기 때문에 지방의 축적량이나 축적속도가 낮을 경우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빠르게 늘어날 경우 문제가 생길수 있다.

치료를 하기위해서는 고열량 고지방 식품과 인스턴트식품 유제품 등을 자주 먹는 습관을 버리는게 중요하다.

알코올은 중성지방 축적을 재촉하므로 삼간다.

운동을 하면 지방간이 눈에 띄게 개선되므로 크게 염려할게 없다.

하루에 3km이상 2주동안 빠르게 걸으면 중성지방은 20%,콜레스테롤은 15% 감소한다는 통계가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