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에서 키싱구라미와 구피등 물고기를 기르고 물고기와 대화할 수 있는 사이버 수족관 사이트가 등장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개발업체인 조이인터랙티브(대표 육태수)는 31일 사이버상에서 물고기를 기르는 것은 물론 물고기와 채팅을 할 수 있는 아쿠아스페이스(www.aquaspace.co.kr)를 오픈했다.

아쿠아스페이스는 물고기가 주인의 관심과 애정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커가는 가상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세계 최초로 온라인에서 구현되는 3차원의 육성 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현재 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이버 머니를 이용해 물고기와 어항,액세서리,먹이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사이버머니는 배너광고 클릭이나 이벤트 참여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또 치어를 성어로 키웠을 때나 각종 이벤트 참여시 포인트가 적립되며 일정 포인트 이상이 누적되면 상품도 지급된다.

회사측은 먹이주기와 물 갈아주기,수온 조절하기,수족관 치장하기등 기본적인 물고기 키우기 기능이 가능한 시범서비스에 이어 앞으로 커플물고기와 물고기 채팅,물고기 상거래,퀴즈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명림 기자 mr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