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윤동주시인 기념관 만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맑은 시상으로 일제의 폭압에 억눌린 민중의 넋을 달랜 윤동주시인의 기념관이 연세대에 들어선다.
연세대(총장 김병수)는 1938년 윤동주 시인이 이 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 문과 재학시절 기숙사로 사용한 핀슨(Pinson)관을 기념관으로 꾸며 창립 115주년 기념일인 5월13일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윤동주 기념관은 그가 재학했던 북간도 룽징(현 옌볜자치구)대성학교에 소규모로 만들어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다.
학교측은 일단 윤동주시인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5평규모의 방을 선정,철저한 고증작업을 거쳐 재학당시의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내부구조를 바꾼 뒤 유족들로 부터 입수한 미공개 자필 시원고 뭉치 및 사진 등을 비치,재학시절 기숙사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출생한 윤동주는 38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한 뒤 "별헤는 밤"등의 주옥같은 시와 "하늘과 바람과 별과시"(41)등의 시집을 남겼다.
일본 유학중 사상범으로 체포돼 해방직전인 45년 2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 병균이 담긴 주사를 맞고 옥사했다.
연세대(총장 김병수)는 1938년 윤동주 시인이 이 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 문과 재학시절 기숙사로 사용한 핀슨(Pinson)관을 기념관으로 꾸며 창립 115주년 기념일인 5월13일 공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윤동주 기념관은 그가 재학했던 북간도 룽징(현 옌볜자치구)대성학교에 소규모로 만들어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다.
학교측은 일단 윤동주시인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5평규모의 방을 선정,철저한 고증작업을 거쳐 재학당시의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내부구조를 바꾼 뒤 유족들로 부터 입수한 미공개 자필 시원고 뭉치 및 사진 등을 비치,재학시절 기숙사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출생한 윤동주는 38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한 뒤 "별헤는 밤"등의 주옥같은 시와 "하늘과 바람과 별과시"(41)등의 시집을 남겼다.
일본 유학중 사상범으로 체포돼 해방직전인 45년 2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 병균이 담긴 주사를 맞고 옥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