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 나모인터랙티브 등 모두 25개사가 오는 29일 코스닥위원회에서 코스닥등록 심사를 받는다.

같은날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한원 중앙소프트웨어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3개사는 제외됐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27일 "한원등 3개사 심사보류를 요청해와 29일 코스닥위원회에서 25개 기업에 대해서만 등록심사를 벌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에서 보류판정을 받은 옥션 쌍용정보통신 등 2개사에 대한 재심사도 이날 함께 이뤄진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29일 심사가 끝나면 지난 2월1일 코스닥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53개 기업에 대한 심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지난 15일 코스닥위원회에서 등록예비심사 대상기업중 절반 가까운 기업이 퇴짜를 맞은 뒤라 해당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코스닥위원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등록심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