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사람은 24일 서울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주식 이익소각을 할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미래와사람은 정관 제9조의5에 "이사회의 결의가 있는 경우 회사는 주주에게 배당할수 있는 이익으로써 주식을 소각할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회사는 또 "주식의 이익소각은 연2회에 한해 실시할수 있으며 이익소각을 위해 매입할수 있는 자사주의 수는 발행총주식의 20%까지로 한다"고 규정했다.
미래와사람은 지난해 1천8백13억원의 매출에 1백17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지난98년보다 매출은 35%,순이익은 54% 증가했다.
이번 주총에서 배당은 주식 5%,현금 1.5%로 결정됐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 위해 임기만료된 권성문 KTB 사장을 임원진에서 제외했다.
미래와사람은 또 "자회사인 옥션의 코스닥등록재심이 오는29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와사람은 옥션 3백10만주(31%)를 보유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