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재정적자 통제, 통화긴축정책 시행해야"...IMF 아시아담당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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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은 재정적자를 통제하고 통화긴축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사이토 구니오 아시아 담당 국장이 24일 역설했다.
사이토 국장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재무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브루나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 부문 개혁 노력을 완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경제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거시경제정책을 더욱 중립적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며 "경제위기동안 상당수 아시아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쌓인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를 굳건한 토대 위에 올려놓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려 한다며 "그러나 금리를 잡기 위해 돈을 푸는 자가당착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제안한 아시아통화기금(AMF)이 IMF와 상충되지 않는다면 설립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 국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의 올해 경제성장은 지난해의 평균 2.5%보다 높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토 국장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재무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브루나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 부문 개혁 노력을 완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경제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거시경제정책을 더욱 중립적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며 "경제위기동안 상당수 아시아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쌓인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를 굳건한 토대 위에 올려놓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려 한다며 "그러나 금리를 잡기 위해 돈을 푸는 자가당착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이 제안한 아시아통화기금(AMF)이 IMF와 상충되지 않는다면 설립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 국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의 올해 경제성장은 지난해의 평균 2.5%보다 높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