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전시] 보따리/이불보 소재 김수자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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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와 이불보로 갖가지 설치작품을 만든다.
김수자씨가 24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타이틀은 "김수자 세상을 엮는 바늘"전.
이번 전시에는 "떠도는 도시들 보따리트럭""보따리""빨래하는 여인"등이 출품된다.
보따리와 이불보를 소재로한 비디오작품도 나온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김씨는 전통적 생활소품의 설치작업으로 국내외에서 눈길을 모아왔다.
상파울로 비엔날레와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한 "떠도는 도시들 보따리트럭"은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최근 소개됐다.
이 작품은 이불보따리를 트럭에 가득 싣고 떠도는 행위예술로,김씨는 11일 동안 이 트럭으로 전국을 일주했다.
김씨가 보따리에 관심을 가진 것은 1983년 무렵.
어머니와 함께 이불보를 꿰매던중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천"과 "바늘"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
김씨는 전시장 안은 물론 밖에까지 보따리와 트럭을 설치함으로써 공간의 확산과 재해석을 꾀했다.
또 "빨래하는 여인"에서는 관람객이 머리 위에 걸린 작품 아래로 걸어다니며 그 원색의 다이나믹함을 체험하게 했다.
(02)2259-7781.
김수자씨가 24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타이틀은 "김수자 세상을 엮는 바늘"전.
이번 전시에는 "떠도는 도시들 보따리트럭""보따리""빨래하는 여인"등이 출품된다.
보따리와 이불보를 소재로한 비디오작품도 나온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김씨는 전통적 생활소품의 설치작업으로 국내외에서 눈길을 모아왔다.
상파울로 비엔날레와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한 "떠도는 도시들 보따리트럭"은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최근 소개됐다.
이 작품은 이불보따리를 트럭에 가득 싣고 떠도는 행위예술로,김씨는 11일 동안 이 트럭으로 전국을 일주했다.
김씨가 보따리에 관심을 가진 것은 1983년 무렵.
어머니와 함께 이불보를 꿰매던중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천"과 "바늘"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
김씨는 전시장 안은 물론 밖에까지 보따리와 트럭을 설치함으로써 공간의 확산과 재해석을 꾀했다.
또 "빨래하는 여인"에서는 관람객이 머리 위에 걸린 작품 아래로 걸어다니며 그 원색의 다이나믹함을 체험하게 했다.
(02)2259-7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