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안 큰폭의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상한가로 반전됐다.

시황분석가들은 외국인 매물의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조하는 이 회사는 2천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와 5백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주식전환 청구가 시작됐고 이에 따라 나온 신규물량이 물량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전일 전환물량 대부분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를 모으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당분간 주식전환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물량부담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환사채 전환청구로 이번주말 14만3천주,이달말 30만주가 추가로 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남는 전환사채 규모는 6백만달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