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특수엘리베이터(대표 김운영)는 기계실이 필요 없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기계공업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하철및 철도역사,중저층 건축물 등 일반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운 곳에 적합한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기계실을 없애 설치공간이 40%가량 줄어들어 건축비용을 25%이상 줄여 전력절감및 건축물의 미관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엘리베이터의 구성 요소인 구동부와 탑승카,가이드장치,신호제어장치등을 모듈화해 고장요소를 없애고 건축물 증설에 따른 호환성을 높였다.

송산특수엘리베이터는 이번 개발로 독점생산 해온 해외 4개사의 모듈러 엘리베이터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0345)433~9671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