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지난달 1일 외국인 지분율은 29%였으나 15일 현재 35%로 높아져 있다.

외국인들이 이날 발표할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기존 영상압축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외국인들은 어김없이 9만1천주를 순매수했다.

주가는 지난달 1일 2만3천8백50원보다 4배이상 올랐다.

오피콤은 동영상 전자우편과 3차원영상 등을 이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과 정보통신 장비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단타매매도 흔치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격매수 여부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증권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