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환시장]원달러환율 0.9원하락1,117.60원으로 오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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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오전장을 마쳤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오른 1,119.50원에 장을 열었으나 전일에 이은 약보합장세를 보이다가 장중 1,118원선이 무너지며 결국 전날보다 0.9원 떨어진 1,117.60원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전날 뉴욕시장 주가폭락으로 104엔대 거래를 보이는 등의 여파로 추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
동경시장에서 105엔대로 회복하기도 했으나 소폭의 엔화강세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달러는 104엔대 후반에서 105엔대 초반을 넘나들며 거래되고 있으나 일본은행의 개입이 강할 것으로 보여 더 이상의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했으나 1,115원대의 강한 지지로 쉽게 1,117원선을 밑돌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일 상승을 시도하다가 역외투기매도세력의 출현으로 상승이 좌절된 원달러는 이날도 은행권의 1120원대 대기매물벽이 단단해 상승여력이 없는 듯 보인다.
외환당국의 지지의지는 지속되고 있으나 결국 금리, 환율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엔달러 하락 및 이에 기댄 해외세력들의 매도가 시도되고 있는 현 입장에서 이날 이헌재 재경부장관의 "금리 하향안정 추구, 환율 횡보전망" 발언이 일단은 장에 심리적인 무게를 더했다.
또한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외국인의 투자흐름에 관심이 집중됐고 오전중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11시30분 현재 체결기준으로 307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1시35분 16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투자자금이 원달러에 미칠만한 영향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장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7-1,120원대에서 약보합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엔달러 환율이 만약 추가로 하락하고 역외투기매도세가 지속되면 연중 저점 확인 시도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원 오른 1,119.50원에 장을 열었으나 전일에 이은 약보합장세를 보이다가 장중 1,118원선이 무너지며 결국 전날보다 0.9원 떨어진 1,117.60원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전날 뉴욕시장 주가폭락으로 104엔대 거래를 보이는 등의 여파로 추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
동경시장에서 105엔대로 회복하기도 했으나 소폭의 엔화강세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달러는 104엔대 후반에서 105엔대 초반을 넘나들며 거래되고 있으나 일본은행의 개입이 강할 것으로 보여 더 이상의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했으나 1,115원대의 강한 지지로 쉽게 1,117원선을 밑돌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일 상승을 시도하다가 역외투기매도세력의 출현으로 상승이 좌절된 원달러는 이날도 은행권의 1120원대 대기매물벽이 단단해 상승여력이 없는 듯 보인다.
외환당국의 지지의지는 지속되고 있으나 결국 금리, 환율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엔달러 하락 및 이에 기댄 해외세력들의 매도가 시도되고 있는 현 입장에서 이날 이헌재 재경부장관의 "금리 하향안정 추구, 환율 횡보전망" 발언이 일단은 장에 심리적인 무게를 더했다.
또한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뉴욕증시의 폭락으로 외국인의 투자흐름에 관심이 집중됐고 오전중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11시30분 현재 체결기준으로 307억원 정도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1시35분 16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투자자금이 원달러에 미칠만한 영향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장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7-1,120원대에서 약보합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엔달러 환율이 만약 추가로 하락하고 역외투기매도세가 지속되면 연중 저점 확인 시도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