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테크] 수도권 주택값 상승곡선..'올해 부동산경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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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가능하면 올 상반기 안에 주택을 구입하는 전략을 세우는게 바람직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값이 비수기인 4~5월 조정을 거쳐 이사철을 앞둔 7월 이후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주택구입 시기를 앞당기는 게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연초 부동산 시장의 화두였던 "전세대란"에 대해선 3월을 기점으로 가격급등과 매물부족이 완화되며 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풍부한 시중자금 <>소득수준 향상 <>실물투자심리 회복 등의 호재로 부동산 경기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단 이같은 현상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지방으로까지 확산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아파트 =응답자의 90% 이상이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른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올해 아파트값 상승폭은 5~10%가 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반기 이후 서울과 수도권 입주아파트 물량이 줄어들고 수도권의 실제 아파트 공급량도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여름 이후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강남의 재건축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하던 전세시장도 곧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란 예상이 많이 나왔다.
솔렉스의 장용성 대표는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3월하순 이후엔 전세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전세물건 부족과 기대심리로 지나치게 오른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 토지 =도로개통 그린벨트해제 등 상승재료를 갖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하지만 상승지역과 오름폭은 아파트 못지않게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5%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재료를 갖고 있는 지역은 10% 이상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경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신공항이 들어설 영종도와 인접한 김포 강화도와 분당 일산신도시 인근의 준농림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상가 =상가 경기도 경기회복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지역.상품별로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다.
원창희 인터원컨설팅 사장은 "할인점과 대형소매점의 확산은 기존 상가는 물론 신규 분양상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입지여건이 좋고 독점상권이 보장되는 곳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오피스텔.빌딩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역세권 오피스텔과 빌딩을 중심으로 매기가 살아나는 등 작년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신규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주 수요층인 벤처기업들의 투자가 살아날 것이라는 게 이같은 분석의 요지다.
하지만 시세차익보다 투자수익성 위주로 시장환경이 바뀐 만큼 상승폭은 예전과는 달리 한자릿수 안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홍영준 두나미스 대표).
지난 1997년에 비해 30% 이상 떨어진 임대료 수준도 공실률이 급속히 낮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10%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이 많이 나왔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도움말 주신 분 :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장용성 솔렉스대표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서용식 수목건축사장
양화석 21세기컨설팅사장
한용석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동성 주택산업연구원 원장
강경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
정희남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손재영 건국대 교수
유종률 건국컨설팅 대표
김영수 미주하우징 대표
김정렬 부동산서브 대표
서종욱 대우건설 이사
윤학로 주택건설사업협회 부회장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값이 비수기인 4~5월 조정을 거쳐 이사철을 앞둔 7월 이후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주택구입 시기를 앞당기는 게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연초 부동산 시장의 화두였던 "전세대란"에 대해선 3월을 기점으로 가격급등과 매물부족이 완화되며 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풍부한 시중자금 <>소득수준 향상 <>실물투자심리 회복 등의 호재로 부동산 경기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단 이같은 현상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지방으로까지 확산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아파트 =응답자의 90% 이상이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고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른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올해 아파트값 상승폭은 5~10%가 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반기 이후 서울과 수도권 입주아파트 물량이 줄어들고 수도권의 실제 아파트 공급량도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여름 이후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강남의 재건축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하던 전세시장도 곧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란 예상이 많이 나왔다.
솔렉스의 장용성 대표는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3월하순 이후엔 전세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전세물건 부족과 기대심리로 지나치게 오른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 토지 =도로개통 그린벨트해제 등 상승재료를 갖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하지만 상승지역과 오름폭은 아파트 못지않게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5%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재료를 갖고 있는 지역은 10% 이상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경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신공항이 들어설 영종도와 인접한 김포 강화도와 분당 일산신도시 인근의 준농림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상가 =상가 경기도 경기회복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지역.상품별로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다.
원창희 인터원컨설팅 사장은 "할인점과 대형소매점의 확산은 기존 상가는 물론 신규 분양상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입지여건이 좋고 독점상권이 보장되는 곳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오피스텔.빌딩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역세권 오피스텔과 빌딩을 중심으로 매기가 살아나는 등 작년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신규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주 수요층인 벤처기업들의 투자가 살아날 것이라는 게 이같은 분석의 요지다.
하지만 시세차익보다 투자수익성 위주로 시장환경이 바뀐 만큼 상승폭은 예전과는 달리 한자릿수 안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홍영준 두나미스 대표).
지난 1997년에 비해 30% 이상 떨어진 임대료 수준도 공실률이 급속히 낮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10%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이 많이 나왔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도움말 주신 분 :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장용성 솔렉스대표
정광영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서용식 수목건축사장
양화석 21세기컨설팅사장
한용석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동성 주택산업연구원 원장
강경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
정희남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손재영 건국대 교수
유종률 건국컨설팅 대표
김영수 미주하우징 대표
김정렬 부동산서브 대표
서종욱 대우건설 이사
윤학로 주택건설사업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