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서로 다른 용도와 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차종이 다르면 운전자세( Driving Position )가 변한다.

운전자세를 잘못 이해하면 올바른 자세가 경직되거나 불편한 자세로 비춰질 수 있다.

자동차 도어를 열 때부터 핸들 포지션까지 사소한 부분도 제대로 알아둬야 한다.

올바른 운전자세를 잡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15가지 단계를 지켜야 한다.

<>운전석 도어를 열 때는 손잡이 주위에 손톱자국이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두 발을 모은 채 운전석에 걸터앉는다 <>발바닥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는 마음으로 두 발을 모아 털어본다 <>운전을 장시간 할 경우 운동화를 준비해 바꿔 신는다 <>두 발을 운전석으로 옮길 때는 운전석 도어트림에 닿지 않도록 한다 <>운전석에 앉아 가장 먼저 자세를 잡기 위한 중심 포인트는 브레이크 페달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발 앞꿈치의 약간 아래쪽이 밟히는 지 확인한다 <>클러치 브레이크 가속페달을 뒤꿈치가 들리지 않은 상태로 밟아본다 <>엉덩이의 꼬리뼈 사이로 주먹이 들어가지 않도록 바짝 밀착시킨다 <>풋 레스트( Foot Rest )에 왼발을 고정시킨다 <>높낮이를 조절하여 자신의 신체에 맞게 조절한다 <>정면을 보아 12시 방향에 두 손을 모아 준 다음 등받이가 어깨에 닿은 상태에서 남거나 모자르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 <>룸미러,사이드 미러를 맞춰 원하는 각도를 맞춘다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등받이 요추조절,핸들 부위의 전체를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틸트( Tilt )장치를 최대한 활용해 운전자세를 정한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 도어나 보닛(후드)을 완전히 닫았는 지 등을 확인한다.

또 장시간 운전하거나 정체된 도로를 오랜 시간 움직일 경우 구두보다 가벼운 운동화를 신으면 브레이크나 클러치 페달을 조작할 때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

특히 여성 운전자는 굽이 높거나 꽉 조이는 구두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브레이크 페달을 가장 편하고 적은 힘으로 밟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브레이크는 생명을 지키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 자세가 결정돼야 핸들의 포지션과 룸미러나 사이드 미러 등을 맞출 수 있다.

풋 레스트의 역할은 운전중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마지막까지 핸들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풋 레스트에 발이 고정돼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돌발 상황이나 코너링시 균형을 잃기 쉽고 심할 경우 엉덩이가 시트에서 움직일 수 있다.

더욱이 접촉 사고 등이 생길 경우 핸들을 놓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