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나 보험사가 다른 금융부문의 판매채널을 이용해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업종간 경계가 느슨한 유럽에서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됐다.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이 원조다.
이 은행은 1986년 프레디카라는 생명보험회사를 세워 대리점이 아닌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팔게 함으로써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유럽의 경우 생명보험 상품의 20% 이상이 은행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55% 정도가 방카슈랑스 형태로 판매된다.
국내 은행과 보험사는 초보적인 방카슈랑스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올들어 은행과 보험의 제휴가 확산되면서 금융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