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마당] '포스트PC' 독보적 기술력 .. 고태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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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테크놀로지의 고태호(46) 사장은 대기업도 투자를 꺼리는
비메모리반도체의 핵심칩기술로 "포스트PC시대"를 개척하는 하이테크
벤처기업인이다.
포스트PC시대란 PDA라 불리는 휴대용이동전화, 전화기, 전자수첩, 냉장고,
TV 등이 PC처럼 단말기역할을 해서 이를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화면만 있으면 크기에 관계없이 어떤 단말기에서든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에서 포스트PC에 대한 대비는 거의 걸음마 수준"이라는 게 고대표의
진단이다.
PC없는 인터넷을 가능케 하는 기술의 비결은 비메모리반도체분야의 핵심칩
기술이다.
이 칩 하나로 디지털영상처리 디지털음성처리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기술이
모두 구현된다.
인타임테크놀로지가 가지고 있는 핵심기술이 바로 비메모리 반도체 핵심칩
생산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 1천만원에서 1억원을 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1백만원짜리 PC가격에 설치할 수 있다.
이 분야의 국내시장만 연간 3천억원이 넘는다.
"MPEG기술을 기반으로 동영상을 압축 해독하거나 여러 채널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화상이미지 처리장치기술이 있어서 이런 가격파괴가 가능하다"는 게
고대표의 설명이다.
인타임테크놀로지의 기술은 내수용이 아니다.
국제시장에서 경쟁우위가 있는 글로벌기술이다.
경쟁자도 별로 없다.
시장도 크다.
인터넷전화 장비만도 세계시장규모가 20억달러다.
이런 기술을 보유한 고대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벤처에 뛰어든
사람이 아니다.
탄탄한 기초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인이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마치고 루슨트 테크놀로지
의 전신인 벨연구소에서 하이테크기술을 배웠다.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개발을 주도하는 이사로도 근무한 엘리트 엔지니어다.
고대표만이 아니라 현재 10명의 연구인력이 그를 돕고 있고 앞으로는
연구인력을 20명으로 늘려 기술적 기반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트PC 시대에 누구도 넘볼수 없는 기술을 선점한다는 게 인타임
테크놀로지의 목표다.
이런 기술적 우월성 덕분에 98년에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로부터 공업기반
기술, 시스템집적 반도체기반기술 개발사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SK텔레콤과는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영상처리부분 기술파트너로
선정됐다.
1998년 창업했고 올해 매출목표는 60억원이상.
코스닥등록도 서두르지 않는다.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킨 뒤 내년 하반기에나 이룰 계획이다.
< 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
비메모리반도체의 핵심칩기술로 "포스트PC시대"를 개척하는 하이테크
벤처기업인이다.
포스트PC시대란 PDA라 불리는 휴대용이동전화, 전화기, 전자수첩, 냉장고,
TV 등이 PC처럼 단말기역할을 해서 이를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한다.
화면만 있으면 크기에 관계없이 어떤 단말기에서든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에서 포스트PC에 대한 대비는 거의 걸음마 수준"이라는 게 고대표의
진단이다.
PC없는 인터넷을 가능케 하는 기술의 비결은 비메모리반도체분야의 핵심칩
기술이다.
이 칩 하나로 디지털영상처리 디지털음성처리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기술이
모두 구현된다.
인타임테크놀로지가 가지고 있는 핵심기술이 바로 비메모리 반도체 핵심칩
생산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 1천만원에서 1억원을 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1백만원짜리 PC가격에 설치할 수 있다.
이 분야의 국내시장만 연간 3천억원이 넘는다.
"MPEG기술을 기반으로 동영상을 압축 해독하거나 여러 채널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화상이미지 처리장치기술이 있어서 이런 가격파괴가 가능하다"는 게
고대표의 설명이다.
인타임테크놀로지의 기술은 내수용이 아니다.
국제시장에서 경쟁우위가 있는 글로벌기술이다.
경쟁자도 별로 없다.
시장도 크다.
인터넷전화 장비만도 세계시장규모가 20억달러다.
이런 기술을 보유한 고대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벤처에 뛰어든
사람이 아니다.
탄탄한 기초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인이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마치고 루슨트 테크놀로지
의 전신인 벨연구소에서 하이테크기술을 배웠다.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개발을 주도하는 이사로도 근무한 엘리트 엔지니어다.
고대표만이 아니라 현재 10명의 연구인력이 그를 돕고 있고 앞으로는
연구인력을 20명으로 늘려 기술적 기반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트PC 시대에 누구도 넘볼수 없는 기술을 선점한다는 게 인타임
테크놀로지의 목표다.
이런 기술적 우월성 덕분에 98년에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로부터 공업기반
기술, 시스템집적 반도체기반기술 개발사업체로 각각 선정됐다.
SK텔레콤과는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영상처리부분 기술파트너로
선정됐다.
1998년 창업했고 올해 매출목표는 60억원이상.
코스닥등록도 서두르지 않는다.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킨 뒤 내년 하반기에나 이룰 계획이다.
< 안상욱 기자 sangwoo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