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 순익 700억...40% 현금배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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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증권이 이달말 결산때 최고 40%에 이르는 현금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 한빛 일은증권 등도 20~30%의 높은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배당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증권 조사부 이승주 연구위원은 6일 "신흥증권이 자본금 규모에
비해 훨씬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흥증권의 자본금은 5백50억원이며 이달말 결산때 7백억여원의
세전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신흥증권 관계자도 "증권업계가 대부분 고배당을 한다는 방침이므로
예년보다 높은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현금배당 비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30%선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증권의 주가가 7천원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금배당을 40%
(주당배당금 2천원)할 경우 28%가 넘는 수익률을 낼 수 있다.
하나증권과 한빛증권의 경우도 25~30%의 고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각설이 돌고 있는 일은증권도 고배당 방침을 정했으나 매각성사여부가
변수라고 이 위원은 설명했다.
이 위원은 "대신 신영증권이 고배당을 선언한 뒤 중소형 증권사들의
고배당방침이 잇따르고 있다"며 "보통 배당락이후 주가가 하락하지만
주가회복속도가 빠르므로 주가가 낮은 증권사일수록 배당투자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 하나 한빛 일은증권의 주가는 6천~8천원선이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 한빛 일은증권 등도 20~30%의 높은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배당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증권 조사부 이승주 연구위원은 6일 "신흥증권이 자본금 규모에
비해 훨씬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흥증권의 자본금은 5백50억원이며 이달말 결산때 7백억여원의
세전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신흥증권 관계자도 "증권업계가 대부분 고배당을 한다는 방침이므로
예년보다 높은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현금배당 비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30%선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증권의 주가가 7천원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금배당을 40%
(주당배당금 2천원)할 경우 28%가 넘는 수익률을 낼 수 있다.
하나증권과 한빛증권의 경우도 25~30%의 고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각설이 돌고 있는 일은증권도 고배당 방침을 정했으나 매각성사여부가
변수라고 이 위원은 설명했다.
이 위원은 "대신 신영증권이 고배당을 선언한 뒤 중소형 증권사들의
고배당방침이 잇따르고 있다"며 "보통 배당락이후 주가가 하락하지만
주가회복속도가 빠르므로 주가가 낮은 증권사일수록 배당투자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 하나 한빛 일은증권의 주가는 6천~8천원선이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