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리스금융은 7일 오전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금을
감자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총발행주식의 액면가 3백50억원중 2백93억4천1백80만원
(83.8%)을 줄여 회사의 총발행주식 7백만주를 1백13만1천6백40주로 줄일 예정
이다.

감자방법은 대주주 출자액(옛 충청은행)1백5억원(30%) 전액을 감자하고
나머지는 4.33 대 1의 비율로 병합하기로 했다.

중부리스금융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감자가 승인되면 채권기관인 금융기관
대출금 6백억원을 출전전환시켜 경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