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신풍 구간이 29일 오후 3시 개통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29일 구로구 온수동에서 경기도 광명시를 거쳐
영등포구 신길동을 잇는 7호선 온수~신풍역간 8개역, 9km 구간을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는 온수.천왕.광명.철산.가리봉.남구로.대림.신풍역 등이 있어
서울 남서부 지역의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수역에서 국철 경인선, 가리봉역에서 국철 경수선, 대림역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각각 갈아 탈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신풍~건대입구간 15개역, 17km 구간이 개통돼 전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