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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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장도 재미를 보지 못한 채 쓸쓸히 저물고 있다.
연초의 기대와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달이었다.
그런 까닭을 놓고 증권가에서도 여러가지 가설이 나왔다.
대세상승 막바지론이 있었고, 총선 인접론이 있었다.
심지어 코스닥 대세론까지 있었다.
여러 가설 가운데 눈길을 잡는 것은 수급및 거시지표 불안론이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털어 자금이 북적대는 곳은 발행시장이다.
유통시장을 비껴가자는 것은 지난해 폭포수처럼 쏟아진 증자물량 때문일
수 있다.
정부가 연일 대책회의를 열 만큼 무역수지를 비롯한 거시지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실적이 차갑게 외면당하는 것은 흔들리는 거시지표 때문일 수 있다.
< 허정구기자 huhu@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
연초의 기대와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달이었다.
그런 까닭을 놓고 증권가에서도 여러가지 가설이 나왔다.
대세상승 막바지론이 있었고, 총선 인접론이 있었다.
심지어 코스닥 대세론까지 있었다.
여러 가설 가운데 눈길을 잡는 것은 수급및 거시지표 불안론이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털어 자금이 북적대는 곳은 발행시장이다.
유통시장을 비껴가자는 것은 지난해 폭포수처럼 쏟아진 증자물량 때문일
수 있다.
정부가 연일 대책회의를 열 만큼 무역수지를 비롯한 거시지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실적이 차갑게 외면당하는 것은 흔들리는 거시지표 때문일 수 있다.
< 허정구기자 huhu@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