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일화용 기저귀등 위생제품의 기초 재료로 사용되는
올레핀게 열융착 섬유개발을 완료,국내외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올리핀계 열융착 섬유는 주성분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등 올리핀계
폴리머를 특수 복합방사 기술로 제조하는 첨단 섬유소재로서 그동안
국내 수요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온 소재다.

SK케미칼은 올해 열융착 섬유를 3천t이상 생산키로 함으로써 기존
수입분중 상당분을 대체하는 한편 오는 2002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1만t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폴리에스터계 바이오폴리머를 응용한 생분해성 열융착섬유
소재개발에도 착수키로 했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