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에 따른 법률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소가 생겼다.

을지합동법률연구소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재건축.재개발 법률연구소"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소 상임연구원과 자문위원은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법대교수, 도시계획과 공무원, 현직 조합장 등 재건축.재개발의 실무전문가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연구소는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 관련 법령과 판례 분석 <>정책 연구 및
개발지원 <>관련서적 자료 발간 <>재건축 재개발시 문제점 진단 및 분석
<>법률문제 등기실무 교육 <>재개발 재건축 관련 법률문제 상담 등을
담당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서울시 5대저밀도지구를 비롯한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정책혼선 등으로 주민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법률연구를
통해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분쟁과 문제점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773-1077

< 고경봉 기자 kg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