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제연구소에서 한수 배운다"

재정경제부가 23~24일 이틀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전자재경부"로의 변신을
강조해온 이헌재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이언오 이사와 정보통신정책연구소의 홍동표 박사가
강사로 초빙된다.

이 이사는 "디지털 혁명의 현주소와 부문별 대응전략"을, 홍 박사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고용구조 변화와 정책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
이다.

이언오 이사는 특히 디지털 시대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의 역할에 관해
중점적으로 강연하게 된다.

재경부 노대래 기술정보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사회 변화 흐름에 맞춰
재경부 직원들의 마인드를 디지털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
정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