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e-비즈니스에 대한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e-비즈니스 최고경영자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 "e-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수립
세미나"를 갖는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천주욱 CJ코퍼레이션 대표, 이금룡 인터넷경매 옥션 대표, 백남웅 앤더슨
컨설팅 이사등이 참가해 주제를 발표한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 to B)와 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 to C)로 나누어
이론적 배경과 사례연구를 소개한다.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속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활로를 찾기 위해
보조를 맞추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순히 e-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들이 전략적 마케팅차원에서 e-비즈니스를 활용할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 기업경영을 성공으로 이끌수
있는 요인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경련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경련은 e-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 기존 제조업체를 포함한 기업들이 새 시대의 패러다임에
신속하게 적응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