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중 돈폭탄이 터져 사이버머니를 듬뿍 챙길 수 있는 이색 사이트
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해피텔레콤이 운영중인 오락 전문사이트 해피클럽(www.happyclub.net)이
그것.

이용자가 이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어느 순간 배너광고가 있는 페이지
에서 돈폭탄이 터진다.

돈폭탄을 맞은 이용자는 1만CM(사이버머니)을 받을 수 있다.

돈폭탄이 터지는 순간 화면이 크게 흔들리면서 축하메시지가 떠 흥미가
배가된다.

사이버머니를 받은 이용자는 이 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매에 참여해
갖고 싶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4만CM 정도가 쌓이면 문화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상품으로는 각종 상품권과 카메라, 인터넷PC, 스캐너 등 다양하다.

돈폭탄은 매일 20개씩 터지며 남은 돈폭탄 수는 첫 화면에 표시된다.

이 사이트에서는 돈폭탄 외에 퀴즈게임이나 스포츠베팅 등 사이버머니를
탈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린다.

해피텔레콤은 돈폭탄 서비스 시작 후 신규회원이 매일 1천여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