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한나라당이 "대통령 친인척비리조사위원회"라는
흑색선전기구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대위
산하에 유재건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흑색선전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책위 부위원장은 시사평론가 정범구씨,위원으로는 신기남 천정배
의원과 이석형 김영술 전성철 변호사, 박금자 한국성폭력상담소이사가
임명됐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