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49) 전 한국MS 사장이 한국유니시스 사장으로 정보기술(IT) 업계에
복귀한다.

한국유니시스는 솔루션 부문과 E비즈니스 사업 강화를 위해 IT 분야에
폭넓은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김 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서강대 물리학과와 미국 시라큐스대학(공학석사) 미국 로체스터
대학(MBA)을 나왔다.

한국IBM과 미국 제록스컴퓨터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를 거쳐
삼성데이타시스템 기술부장 콘트롤데이타코리아 대표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대표를 지냈다.

지난 1999년 7월 한국MS 대표를 그만둔 뒤 MS 본사 근무를 위해 미국에
체류해 왔다.

한편 지난 10년간 한국유니시스 대표를 맡아온 조완해 전 사장은 명예회장
을 맡개 된다.

< 조정애 기자 jch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