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출장을 자주 나가는 사람이다.

한국의 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의 차량이용방법에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

김포공항은 "자가용 이용자들의 천국"이다.

외국공항을 이용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안다.

왜냐하면 외국은 일반적으로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출국장이나 입국장 바로
앞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김포공항의 경우, 자가용 승용차를 갖고 온 사람들이 공항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을 보는 경우도 많지만 대충 "입.출국장 앞에 차 세워놓고"일
보고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도쿄 나리타공항의 경우 입.출국장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차량은 버스외에
는 없다.

김포공항도 이처럼 자가용보다 버스에 우선권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가용이나 택시는 별도로 세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든지, 아니면 아예
출입구 자체를 달리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리고 왜 지방에서 온 리무진버스는 2층 출국장으로 못가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런 리무진버스가 출국장으로 바로 갈 수 있어도 김포공항의 혼잡도는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다.

< PLUSTEKC chollian.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