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33.그랑프리)이 유럽과 아시아의 간판 프로골퍼들이 출전한
말레이시안오픈 첫날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박은 10일 콸라룸푸르인근의 템플러파크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5 보기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선두와 4타간격을 보이며 상위권에
들었다.

* 오후 4시현재

말레이시안오픈은 아시아PGA투어와 유러피언PGA투어를 겸하고 있는 대회.

올해부터는 APGA투어의 결과가 세계랭킹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에
대회중요성이 높아졌다.

4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정준과 이부영이 각각 3오버파 4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선두는 인도의 아준 아트월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