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대전 환경운동연합'..대기/수질오염 감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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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년9월 창립
<> ''녹색가게'' 운영
<> 대전 3,4공단 실태
<> 갑천고속화도로 우안건설 반대운동 전개
<> 사단법인 시민환경기술센터 설립
<> 정기간행물 ''사람 땅 하늘'' 발간
<> 주소 : 대전시 중구 문화동 1의13 기독교 연합봉사회관 603호
<> 전화 : (042)242-6335
<> E메일 : kfemtj@chollian.net
------------------------------------------------------------------------
시민단체가 "시민의 허파"를 살렸다".
지난해 대전시민들은 공원 하나가 통째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었다.
대전시가 갑천도시고속도로 가수원~만년교 구간 공사를 위해 서구 월평공원
을 파헤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지역 환경파수꾼인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팔을 걷어붙였다.
반대투쟁을 치밀하게 벌인 끝에 결국 이 구간을 터널로 변경시켰다.
이 단체는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지난 93년 출범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환경오염의 강도와 처방전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특징이다.
사단법인 "시민환경기술센터"를 산하에 두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기술센터는 문제지역의 대기와 수질오염 등을 직접 조사, 분석한다.
강창민 김학진 유충호 전의찬 김조년 조진상 교수 등 대전지역 대학교수진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한 환경운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자전거타기 운동과 재활용품 활용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는 것.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도 수시로 전개하고
있다.
또 서구 내동과 유성구 진잠동에 "녹색가게"를 개설, 재활용품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회원들을 위해 매월 정기간행물 "사람 땅 하늘"도 발간하고 있다.
회원들은 직장인 모임인 어름치를 비롯 환경감시단 생태기행단 주부모임
등 소모임을 통해 결속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 모임은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어린이 환경감시단과 어린이 환경캠프를 운영하고 환경신문고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운동과 대전 3대하천 생태계조사 및 맑은 강 만들기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재묵 공동의장은 "환경운동에 대한 실천의식이 낮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시민의식운동을 전개해 지역의 진정한 환경파수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모임의 회원은 모두 9백20여명.
공동의장은 박재묵 충남대 교수와 정지강 빈들교회 목사가, 감사는 김형돈
서울치과 원장과 오수진 차사랑카센터 대표가 각각 맡고 있다.
김온순 그린하우스 대표가 시민환경기술센터 이사장으로, 고병년 선일부부
치과원장이 생태기행단장으로, 강승구씨가 어름치 회장으로, 양혜숙씨가 주부
모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선태 대전대 교수, 유태식 한의사, 채운표 전민중교사, 백운기
중앙과학과연구원, 민병애 주부, 김원순 백년예식장 대표, 김영배 목사,
김용분 서구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
<> ''녹색가게'' 운영
<> 대전 3,4공단 실태
<> 갑천고속화도로 우안건설 반대운동 전개
<> 사단법인 시민환경기술센터 설립
<> 정기간행물 ''사람 땅 하늘'' 발간
<> 주소 : 대전시 중구 문화동 1의13 기독교 연합봉사회관 603호
<> 전화 : (042)242-6335
<> E메일 : kfemtj@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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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시민의 허파"를 살렸다".
지난해 대전시민들은 공원 하나가 통째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었다.
대전시가 갑천도시고속도로 가수원~만년교 구간 공사를 위해 서구 월평공원
을 파헤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지역 환경파수꾼인 "대전환경운동연합"이 팔을 걷어붙였다.
반대투쟁을 치밀하게 벌인 끝에 결국 이 구간을 터널로 변경시켰다.
이 단체는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지난 93년 출범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환경오염의 강도와 처방전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특징이다.
사단법인 "시민환경기술센터"를 산하에 두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기술센터는 문제지역의 대기와 수질오염 등을 직접 조사, 분석한다.
강창민 김학진 유충호 전의찬 김조년 조진상 교수 등 대전지역 대학교수진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한 환경운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자전거타기 운동과 재활용품 활용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는 것.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도 수시로 전개하고
있다.
또 서구 내동과 유성구 진잠동에 "녹색가게"를 개설, 재활용품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회원들을 위해 매월 정기간행물 "사람 땅 하늘"도 발간하고 있다.
회원들은 직장인 모임인 어름치를 비롯 환경감시단 생태기행단 주부모임
등 소모임을 통해 결속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 모임은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어린이 환경감시단과 어린이 환경캠프를 운영하고 환경신문고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운동과 대전 3대하천 생태계조사 및 맑은 강 만들기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재묵 공동의장은 "환경운동에 대한 실천의식이 낮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시민의식운동을 전개해 지역의 진정한 환경파수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모임의 회원은 모두 9백20여명.
공동의장은 박재묵 충남대 교수와 정지강 빈들교회 목사가, 감사는 김형돈
서울치과 원장과 오수진 차사랑카센터 대표가 각각 맡고 있다.
김온순 그린하우스 대표가 시민환경기술센터 이사장으로, 고병년 선일부부
치과원장이 생태기행단장으로, 강승구씨가 어름치 회장으로, 양혜숙씨가 주부
모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선태 대전대 교수, 유태식 한의사, 채운표 전민중교사, 백운기
중앙과학과연구원, 민병애 주부, 김원순 백년예식장 대표, 김영배 목사,
김용분 서구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