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용 기재 전문업체인 메타치재(대표 오석송)는 충치치료시에
사용하는 임시근관 충전제를 연세대 충북대 등과 공동으로 개발, 수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임시근관 충전제는 이의 썩은 부분을 제거한 뒤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
로 채워넣는 재료.

메타치재가 개발한 충전제는 액체상태로 상처부위를 완전히 막을 수 있고
주사기 형태로 만들어져 삽입하기도 간편하다.

또 충전상태를 X선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형광물질이 들어있다.

기존 충전제는 분말이 주로 이용돼 세균감염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메타치재는 중기청의 자금지원을 받아 이 제품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으며
주로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0431)273-6237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