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홍보하거나 촉진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최근들어 변화(Change), 경쟁(Competition), 도전(Challenge), 문화
(Culture), 고객(Customer) 등 이른바 "행정홍보의 5C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방자치제 도입이후 행정체제는 기능이 복잡, 다양화하면서 주민을 위한
행정과 서비스제공, 고객 창조의 변화와 도전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다.
행정홍보도 고객으로서 대중여론을 간파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는 시대다.
행정기관은 소비자인 주민들이 원하는 요구를 집행.제공.수용해야 한다.
이제 행정은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종래의 행정홍보에서는 정부의 정책이나 이슈를 일반인에게 알려 합의와
지원을 이끌어내는 일방적 활동으로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진정한 행정홍보는 정부와 주민간 상호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사슬구조가 선형이 아니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토대로 한 순환모형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모든 지자체들은 행정구역을 기초로 한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주민참여위원회,상설 주민평가기구를 통한 자율적 옴부즈만제도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효율적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또다른 제안으로 커뮤니케이션 마인드 확충과
효율적인 매체관계유지, 브랜드전략을 통한 적극적 행정홍보도 거론하고
싶다.
또 행정행위에 대한 평가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적 보완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이승철 < 충북 진천군 실업대책반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