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내동에서
국내 첫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고용개발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4천8백여평의 부지에 건평 6천8백여평 규모로 세워진 고용개발원은 최신
장비와 훈련기법으로 중증장애인의 심리재활에서부터 직업탐색 및 능력개발
훈련 등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고용개발원은 연간 1백20명에 달하는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한편
연구개발진 등 직업재활 전문인력도 8백명 가량 양성할 예정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