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올해 무역어음 재할인 한도를 작년에 비해 38.5% 늘어난
3조6천억원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재할인 한도는 한빛은행 등 11개 시중은행과 5개 지방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에 각각 배정됐다.

시중은행은 배정한도의 30% 이상을, 지방은행은 전액을 중소기업에 지원
하도록 돼있다.

무역어음 재할인 제도는 시중은행을 통한 기업의 수출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하반기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