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10년까지 세계 최고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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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오는 2010년까지 보유선단을 지금의 2배 수준인 2백50척으로,
매출액은 3배인 1백20억달러(약13조원)로 늘려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키로 했다.
또 2010년까지 모든 사업부문의 자기자본수익률을 10%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상선은 26일 금강산 온정리의 금강산려관에서 김충식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해외주재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신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경영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유선단 규모는 올해 1백22척에서 오는 2005년 1백70척, 2010년 2백50척
으로 확대하며 매출액은 올해 43억달러에서 2005년 70억달러, 2010년
1백20억달러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6천5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용량)급
이상의 초대형선을 투입해 컨테이너 운송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자동차
전용선을 10년안에 1백여척으로 대폭 확대해 세계1위의 자동차 수송선사로
발돋움하며 <>2010년까지 총 14척의 크루즈선을 투입해 아시아 카리브해
지중해 등을 무대로 해외크루즈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해운물류정보사업 선박관리업 해양자원개발 등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수익률을
현재 5%에서 10%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회사의 영문이니셜을 딴 "HMM 21"을
21세기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또 "주주에게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만족을, 사원에게는 긍지를 주는
만족경영"을 신경영이념으로 확정했다.
김충식 사장은 "21세기 디지털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수익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대상선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
매출액은 3배인 1백20억달러(약13조원)로 늘려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키로 했다.
또 2010년까지 모든 사업부문의 자기자본수익률을 10%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상선은 26일 금강산 온정리의 금강산려관에서 김충식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해외주재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신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경영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유선단 규모는 올해 1백22척에서 오는 2005년 1백70척, 2010년 2백50척
으로 확대하며 매출액은 올해 43억달러에서 2005년 70억달러, 2010년
1백20억달러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6천5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용량)급
이상의 초대형선을 투입해 컨테이너 운송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자동차
전용선을 10년안에 1백여척으로 대폭 확대해 세계1위의 자동차 수송선사로
발돋움하며 <>2010년까지 총 14척의 크루즈선을 투입해 아시아 카리브해
지중해 등을 무대로 해외크루즈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해운물류정보사업 선박관리업 해양자원개발 등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수익률을
현재 5%에서 10%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회사의 영문이니셜을 딴 "HMM 21"을
21세기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또 "주주에게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만족을, 사원에게는 긍지를 주는
만족경영"을 신경영이념으로 확정했다.
김충식 사장은 "21세기 디지털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수익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대상선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