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흥수 교수 등 선거구획정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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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4.13 총선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여야는 본회의 직후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구 획정위원회 위원
7명을 확정, 발표했다.
여야 3당을 대표하는 위원으로는 민주당 이상수, 자민련 김학원, 한나라당
변정일 의원이 위촉됐다.
또 민간인 대표는 4명에는 고시 16회 출신 김성기 변협 부회장(변협 추천),
한흥수 연세대 교수(한국정치학회 추천), 박진도 충남대 교수(총선시민연대
추천), 이실 경향신문 주필(신문/방송편집인협회 추천)이 선임됐다.
획정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간인 위원 4명 가운데 1명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나눠먹기 담합''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선거구의 재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획정위는 28일까지 선거구 숫자, 인구 상/하한기준 및 기준시점, 구체적인
획정안 등을 결정한다.
의결정족수는 ''3분의 2의 찬성''이나 한나라당 이부영 원내총무는 "사실상
합의제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정수 문제와 관련, 민주당 박상천 총무는 "지역구 숫자가 결정됨에
따라 전체 의원정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의원숫자가 줄어들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여야는 본회의 직후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구 획정위원회 위원
7명을 확정, 발표했다.
여야 3당을 대표하는 위원으로는 민주당 이상수, 자민련 김학원, 한나라당
변정일 의원이 위촉됐다.
또 민간인 대표는 4명에는 고시 16회 출신 김성기 변협 부회장(변협 추천),
한흥수 연세대 교수(한국정치학회 추천), 박진도 충남대 교수(총선시민연대
추천), 이실 경향신문 주필(신문/방송편집인협회 추천)이 선임됐다.
획정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간인 위원 4명 가운데 1명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나눠먹기 담합''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선거구의 재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획정위는 28일까지 선거구 숫자, 인구 상/하한기준 및 기준시점, 구체적인
획정안 등을 결정한다.
의결정족수는 ''3분의 2의 찬성''이나 한나라당 이부영 원내총무는 "사실상
합의제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정수 문제와 관련, 민주당 박상천 총무는 "지역구 숫자가 결정됨에
따라 전체 의원정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의원숫자가 줄어들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