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한독약품의 금연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독약품은 지난 97년 3월부터 피부에 붙이는 금연보조제 "니코덤"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 현재까지 약1만6천여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35%의 금연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 희망자가 니코덤을 구입한 뒤 080-200-5400번을
누르면 상담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1주차에는 니코덤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금연지침서, 격려편지, 카세트
테이프, 방향카드, 금연팻말 등을 우송한다.

2~8주차에는 상담요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금연의 애로사항에 대해 수시로
상담해주고 금연을 독려하는 격려편지를 발송해 준다.

마지막 10주차까지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증서와 함께 축하편지를 보내게
된다.

니코덤은 소량의 니코틴을 피부를 통해 체내로 공급함으로써 니코틴 부족
으로 인한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