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은(그레이스 박)

데뷔전이어서 큰 욕심을 내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오면 곧바로 우승대시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하는동안 시즌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다르다고 본다.

프로가 됐으니까.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것만큼 나자신도 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가능하면 빨리 목표인 정상에 도달하도록 하겠다.

시즌초반에는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의 출전권을 얻는데
주력하겠다.

지난해까지는 아마추어자격으로 특별초청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출전권을
스스로 획득해야 한다.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그 대회전까지 투어상금랭킹 2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