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사장 정재룡)는 17일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IFR ASI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구조조정기관"으로 선정돼 홍콩 차이나클럽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 97년 IFR(International Financial Review) ASIA가 제정한 이 상은
아시아에서 활동중인 금융관련 기관 가운데 8개 부문에 걸쳐 활약이
두드러진 기관을 선정, 시상해 왔다.

IFR ASIA 는 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시장의 기반 조성과 투자가 발굴,
외국 부실채권정리기관과 합작을 통한 효율적인 자산정리, 국제입찰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금융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이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