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품질관리를 위한 국제통일규격을 제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업체와 단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0시리즈에
설계책임자의 명시등 안전확보를 위한 독자 규격을 추가,통일규격을
마련했다.
이번 규격통일의 대상은 동체패널 압력격판 날개구동장치등 1천가지
이상에 이른다.
이 규격은 민수기와 군용기에 함께 적용된다.
항공기 관련 국제통일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항공기안전확보에 필요한
부품의 품질관리작업을 표준화하는 한편 부품공급의 심사절차등도
간소화할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보잉을 비롯한 항공기회사들도 신형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수 있게 됐다.
업계관계자들은 부품 규격이 세계적으로 통일되면 항공기생산의
국제분업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