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시대 본격 개막 .. 은행서 보험상품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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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고객들이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가
다음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금융회사간 연계업무가 허용된데 따라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는 조흥은행이 가장 먼저 오는 24일부터 일반 고객수가 많은
본점 영업부와 명동 동대문 남대문 영등포 압구정동지점에 보험상품 판매
창구를 개설한다.
고객들은 이 지점에서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상품과 한국생명
의 생명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조흥은행 김재오 고객업무부 차장은 "각 보험사의 설계인들이 직접 창구에
나와 고객들의 문의를 받고 보험상품에 가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은행도 2월부터 본점영업부 명동 여의도 광화문 송파 테헤란로지점 등
6개지점에 동양생명의 보험상품창구를 개설한다.
국민 주택 외환 한빛은행 등은 2월 중순이 돼야 이같은 방카슈랑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주현철 팀장은 "자동차보험과 순수보장성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창구설치와 수수료 문제 등이 아직 논의중이어서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상품과 보험상품의 장점을 살린 복합금융상품은 오는 3월부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을 자제
하고 있는 은행권이 이때부터는 상품개발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
다음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금융회사간 연계업무가 허용된데 따라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는 조흥은행이 가장 먼저 오는 24일부터 일반 고객수가 많은
본점 영업부와 명동 동대문 남대문 영등포 압구정동지점에 보험상품 판매
창구를 개설한다.
고객들은 이 지점에서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상품과 한국생명
의 생명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조흥은행 김재오 고객업무부 차장은 "각 보험사의 설계인들이 직접 창구에
나와 고객들의 문의를 받고 보험상품에 가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은행도 2월부터 본점영업부 명동 여의도 광화문 송파 테헤란로지점 등
6개지점에 동양생명의 보험상품창구를 개설한다.
국민 주택 외환 한빛은행 등은 2월 중순이 돼야 이같은 방카슈랑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주현철 팀장은 "자동차보험과 순수보장성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창구설치와 수수료 문제 등이 아직 논의중이어서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상품과 보험상품의 장점을 살린 복합금융상품은 오는 3월부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을 자제
하고 있는 은행권이 이때부터는 상품개발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