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미디어(대표 정남길)가 정보통신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상멀티미디어 및 음성처리장치 등을 만드는 이 회사는 첨단 영상회의 및
강의실 상황실 전시실 등에 사용되는 각종기기를 종합컨트롤 하는 MDCS
(Multi Device Control System)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통합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RF무선통신용 중계시스템과 핵심 부품및 장비류 등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도 설립했다.

시설과 연구인력을 확충해 IMT-2000사업 등 정보통신 기술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분야와 관련해 이미 4개의 실용신안특허를 얻었고 6개의 발명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이디미디어는 전자계측기 교육장비 유선통신 및 디지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디가 지분을 출자한 업체다.

(02)582-1981

< 김낙훈 기자 nhk@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