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01.08 00:00
수정2000.01.08 00:00
러시아의 겐나디 트로세프 장군은 자국군이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
군사작전을 중지토록 명령했다고 7일 NTV를 통해 밝혔다.
트로셰프 장군은 "체첸 반군들이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는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체첸 전쟁을 지휘해온 자신과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장군 등
고위장성 2명이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