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엔지니어링 등 5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해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

6일 증권업협회는 연우엔지니어링 에쎈테크 한길무역 해룡실리콘 화성 등
5개사가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들 5개사는 2월중 공모주청약을 받은후
3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한다.

이들은 3월 또는 6월 결산법인들이어서 연말결산에 구애받지않고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수있다.

에쎈테크는 조립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회계연도에 매출
1백97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의 실적을 냈다.

반도체장비제조업체인 연우엔지니어링은 지난 회계연도에 1백27억원의
매출에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한길무역은 피혁의류제조업체이며 해룡실리콘은 실리콘컴파운드를 만들고
있다.

조립금속제조업체인 화성은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해룡실리콘(6월 결산법인)을 제외한 다른 다른 4개사는 3월결산법인이다.

이로써 등록예비심사가 진행중인 기업은 지난해 심사가 연기된 마인에스에이
를 합해 모두 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김맹환 증권업협회 등록심사팀장은 "3월이나 6월결산법인중에서 등록을
추진기업이 더러 있다"며 "1~3월에도 꾸준히 공모주청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