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지도자 석방 요구 .. 인도여객기 납치범들 인질1명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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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항공 A300여객기 납치 사건을 중재하기 위한 유엔 조정관이
아프카니스탄 현지에 26일 급파됐다.
납치법들은 인질 1명을 추가로 석방했으며 양측간에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승객 1백78명과 승무원 11명을 태운 여객기는 24일 오후 5시
(현지시간)회교 무장단체의 조직원들로 보이는 괴한들에 의해 피납됐다.
납치범들은 "인도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마울라나 마수드 아자르 등
파키스탄 회교 지도자들의 석방을 요구, 만약 인도가 이를 수락하지 않을
경우 여객기를 인질들을 모두 사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여객기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떠나 인도 영공으로 들어선 후 납치돼
서부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공항에 착륙했다.
납치범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힌두어를 쓰는 인도 시크교도
5명이며 수류탄 권총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인도인 1백50명, 네팔인 8명, 스위스 스페인인 각 4명, 프랑스인
2명, 미국 일본 캐나다 벨기에 오스트리아인 각 1명등이라고 인도항공은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
아프카니스탄 현지에 26일 급파됐다.
납치법들은 인질 1명을 추가로 석방했으며 양측간에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승객 1백78명과 승무원 11명을 태운 여객기는 24일 오후 5시
(현지시간)회교 무장단체의 조직원들로 보이는 괴한들에 의해 피납됐다.
납치범들은 "인도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마울라나 마수드 아자르 등
파키스탄 회교 지도자들의 석방을 요구, 만약 인도가 이를 수락하지 않을
경우 여객기를 인질들을 모두 사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여객기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떠나 인도 영공으로 들어선 후 납치돼
서부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공항에 착륙했다.
납치범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힌두어를 쓰는 인도 시크교도
5명이며 수류탄 권총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인도인 1백50명, 네팔인 8명, 스위스 스페인인 각 4명, 프랑스인
2명, 미국 일본 캐나다 벨기에 오스트리아인 각 1명등이라고 인도항공은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