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5포인트이상 급등락하면서 장중 15%이상 주가변동을
보인 종목이 속출했다.

22일 증시에서 장중 주가변동폭이 15%이상인 종목은 모두 64개에 달했다.

진도1우가 장중 최저가에 비해 35.1% 상승한 것을 비롯, 스마텔 대원제약
명성 등이 30%이상 올랐다.

또 엘렉스컴퓨터 한솔CSN 한국컴퓨터 코리아데이터 성미전자 삼양식품
삼진제약 경수종금 등 20개 종목이 장중 저가에 비해 20%이상 뛰었다.

제일제당 한솔텔레컴 케이씨텍 SK케이칼 동아제약 등 30개 종목은 15%이상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초반 정보통신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로 출발
했으나 오후장들어 매기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종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저가매수할만한 종목이 많다고 여기고
있어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