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골퍼 최고별명, 스테들러 '해마'..니클로스 '황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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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스테들러의 "해마"가 금세기 골퍼중 최고의 별명으로 꼽혔다.
인터넷 골프온라인(www.golfonline.com)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세기 골프 최고의 별명"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82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크레이그 스테들러는 배가 나온데다 발끝을 들어
올리며 걷는 모습이 해마와 흡사하다는 것.
그는 87년 앤디윌리엄스오픈에서 수건을 잔디위에 놓고 나무밑의 볼을 쳐
"해마스윙"을 연상시켰다.
잭 니클로스의 별명 "황금곰"은 2위에 랭크됐다.
그레그 노먼의 "큰 백상어"와 아놀드 파머의 "킹", 진 사라센의 "시골신사"
등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또 타이거 우즈의 별명 "타이거"가 6위를 마크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골퍼 로베르토 드 비센조의 68년 마스터스대회
스코어카드 오기는 금세기 최대의 논쟁거리로 뽑혔다.
드 비센조는 자신의 스코어를 경쟁선수가 1타 늘려 적었지만 이를 사인해
실격패했다.
그는 이후 오랜 슬럼프를 빠졌다.
상대방의 실수를 본인이 져야 하는 스코어카드 규정은 지금도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
인터넷 골프온라인(www.golfonline.com)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세기 골프 최고의 별명"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82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크레이그 스테들러는 배가 나온데다 발끝을 들어
올리며 걷는 모습이 해마와 흡사하다는 것.
그는 87년 앤디윌리엄스오픈에서 수건을 잔디위에 놓고 나무밑의 볼을 쳐
"해마스윙"을 연상시켰다.
잭 니클로스의 별명 "황금곰"은 2위에 랭크됐다.
그레그 노먼의 "큰 백상어"와 아놀드 파머의 "킹", 진 사라센의 "시골신사"
등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또 타이거 우즈의 별명 "타이거"가 6위를 마크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골퍼 로베르토 드 비센조의 68년 마스터스대회
스코어카드 오기는 금세기 최대의 논쟁거리로 뽑혔다.
드 비센조는 자신의 스코어를 경쟁선수가 1타 늘려 적었지만 이를 사인해
실격패했다.
그는 이후 오랜 슬럼프를 빠졌다.
상대방의 실수를 본인이 져야 하는 스코어카드 규정은 지금도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