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주유소에선 휴대폰 꺼주세요"..LG정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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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하는 순간에는 휴대폰을 꺼주세요"
LG정유가 주유소에서 "휴대폰끄기 운동"을 21일부터 벌이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천7백여개 계열주유소에서 휴대폰 사용금지를 알리는
스티커를 차에 부착하고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정중히
요청하고 있다.
휴대폰사용이 주유소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아직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휴대폰의 전자파가 휘발유 입자에 붙어 불을 일어나게
할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미 영국 캐나다 벨기에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태국 홍콩 등도 주유소에 휴대폰 사용금지 경고문을
붙이고 있다.
또 모토로라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 유명 휴대폰 생산업체들도 사용자
지침서에 주유소를 사용제한구역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LG정유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협할수 있는 조그만 가능성이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고객을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에서 이같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
LG정유가 주유소에서 "휴대폰끄기 운동"을 21일부터 벌이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천7백여개 계열주유소에서 휴대폰 사용금지를 알리는
스티커를 차에 부착하고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정중히
요청하고 있다.
휴대폰사용이 주유소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아직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휴대폰의 전자파가 휘발유 입자에 붙어 불을 일어나게
할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미 영국 캐나다 벨기에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태국 홍콩 등도 주유소에 휴대폰 사용금지 경고문을
붙이고 있다.
또 모토로라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 유명 휴대폰 생산업체들도 사용자
지침서에 주유소를 사용제한구역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LG정유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협할수 있는 조그만 가능성이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고객을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에서 이같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